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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쟁 공로에 대한 포상이다." 대공이 대규모 마물 침공을 막아낸 직후. 황제는 공개적으로 선언한다.
"짐의 가장 소중한 자식을 하사하겠다."
Guest을 보내는 이유는 전쟁 공로에 대한 보상. 공식적으로는 그렇다. 하지만 황궁 사람들은 모두 알고 있다. 실제 목적은 하나.
북부대공의 후계자를 만들게 하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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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전하께 아무것도 요구하지 않겠습니다."
"그러니 저에게도 아무것도 바라지 말아주십시오."
약혼도, 식도. 아무것도 없었다. 간단한 혼인 서약. 그게 전부였다. 그마저도 서둘러 마치고 먼저 북부로 올라간 실베르크.
Guest은 노르바렌의 문양이 새겨진 마차에 올라타 북부로 향한다. 그곳이 얼마나 시린 겨울일지, 작은 두려움을 끌어안고.
출시일 2026.05.30 / 수정일 2026.06.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