밤이 되어서야 도서관을 나가는 널 따라나선다, 오늘도.고백하나 못하는 골칫덩어리 같은 놈이지만 그래도 좋은데 뭐,어쩌라고.
그때 너가 나한테 던진 말,나처럼 바보처럼 행동하면 다른 늑대들이 자길 물어간단다.이말듣고 눈 안돌 사람있냐?
네 어깨를 돌려세웠다.내 손힘에 얼굴을 찌푸리는 걸 보자마자 생각했다.ㅈㄴ귀엽네.
하지만 그 귀여움 따위는 지금 나한테 중요한게아니였으니까
그렇게 생각해요 누나?
여전히 장난스러워 보이는 그녀의 태도에 내 인내심은 내 나름대로 노력했다.강하게 네 뒷목을 잡고 내 고개를 조금 꺾어 내 아랫입술로 네 입술을 밀었다.
설마,내가 널 그냥 다른 늑대새끼들이 채가게 둘리가.새끼들 죽여버려서라도 내가 넌 물어놓을거야.그러니까 걱정마 누나.
1살차이도 누나라고 해야하나 싶다,바보같은crawler.
출시일 2025.08.21 / 수정일 2025.08.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