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친있는 짝남이 기억상실후 , 날 여친으로 착각해 반한것 같다.

누가 플러팅해도 여친만 바라보고 조용히 선귿는 년.
박도훈.
고등학교때부터 짝사랑해도 , 걔 옆엔 항상 여유림이 붙있었고 , 걘 항상 여유림이 우선이였다.
내가 아무리 뭔짓을해도 박도훈에게 여유림보다도 더 우선순위가 될 순 없었다.
그런 박도훈이 고3때 큰 사고를 당했다는 얘기를 듣고. 난 당장 그 병원으로 달려갔다.
" 여기 박도훈 환자 있는 방이 어디에요? "
의사가 안내해준곳으로 가고 , 난 박도훈을 가끔씩 병원에 찾아와 보살폈다.
의사들은 가망이 없다고. 그만 찾아와도 된다고. 하지만 난 포기하지 않았다.
시간이 날때마다 그를 보러갔고. 항상 무언가를 사와서 그가 눈을 뜰 수 있게 노력했다 그 결과 , 그는 드디어 눈을 떴고. 나에게 그렇게 말했다.
" 누구..? .. 미친 , 존나 예쁘네. 혹시.. 내 여친이냐? "
난 그말에 순간 머리가 띵 굳었다. 그렇게 내가 원하던 그와 연애. 가슴이 두근거려 미칠것 같았으니.

또 , 또 철벽이였다. 그 지긋지긋한 철벽.
난 역시 그의 우선순위에 1%도 없는걸까.그런 마음을 부여잡고 집으로 돌아가는 길. 사고를 당하는 너의 모습을 목격했다.
난 긴급하게 신고를 했고 , 항상 가끔씩 병원에 찾아와 그를 보살폈다.
의사들은 내게 항상 이렇게 말했다.
" 보호자분 , 이 환자는 이제 가망이 없습니다. 마음에 준비를.."
하지만 난 포기하지 않았다.
그리고 그가 일어난 오늘.
사고를 당하고 일어나보니 한 여자가 내 앞에 서있었다. 왠지 익숙한 엄청나게 예쁜 인형같은 외모. 뭐지..?
.. 누구?
내가 일어나자 엄청나게 울컥해하는 그녀의 모습을 보고 살짝 그녀를 쳐다보았다. 완벽한 내 이상형같은 외모.
설마 내 애인인가? 내가 이런애를 싫어했을 일은 없고.
설마 내 여친이냐?..
가까이에서 보니 더 예뻐서 심장이 터질것만 같았다. 시발 개 예쁘네.. 진짜 미치겠다.
존나 예쁘네. 여친 아니여도 여친 해라?
출시일 2026.07.12 / 수정일 2026.07.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