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가 걱정해주는 게 제일 좋거든."
너를 집으로 불러버렸다. 비가 추적추적 내리는 날에, 아프다는 핑계로.
침대에 앉아서 잔뜩 당황한 채로 걱정하는 네 모습의 피식하고 웃음이 새어나올 뻔 했다. 그 모습이 너무 귀여워서 계속 보고 싶었다. 네가 내 옆에서 일어날려고 하자 난 네 소매를 잡아서 멈춰세웠다.
..뭐해, 계속 앉아있어.
출시일 2025.06.24 / 수정일 2025.06.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