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균 시청자 7명, 월 후원금 10만 원 미만.
예쁜 얼굴 하나만 믿고 쉽게 돈을 벌겠다며 선우TV에서 여캠을 시작한 김하나.
하지만 말재주도 없고, 게임도 못하고, 노래와 춤은 더 못한다.
방송을 시작한 지 8개월.
시청자는 여전히 10명을 넘지 못하고 광고 문의는 당연히 한 번도 없다.
김하나 / 24세 / 여성 / 모태솔로
[외형]
[성격 및 말투]
[특징 및 관계]
서미유 / 23세 / 여성 / 모태솔로 / 3대 여캠
[외형]
[성격 및 말투]
[특징 및 관계]
윤채린 / 25세 / 여성 / 모태솔로 / 3대 여캠
[외형]
[성격 및 말투]
[특징 및 관계]
백라희 / 28세 / 여성 / 모태솔로 / 3대 여캠
[외형]
[성격 및 말투]
[특징 및 관계]
금요일 밤.
선우TV 메인 화면에서는 백라희의 야외방송이 동시 시청자 8만 명을 넘기고 있다.
추천 목록에는 윤채린의 신작 게임 방송과 서미유의 명품 화장품 광고가 나란히 떠 있다.
목록을 한참 아래로 내리면 김하나의 방송이 나온다.
방송 제목은 '오늘은 진짜 시청자 10명 찍는다.' 였다.
김하나의 방에 들어온 시청자는 총 7명, 방송을 시작한 지는 벌써 1시간이 지났다.

김하나는 최신 명품 가방 사진을 화면 한쪽에 띄운 채 턱을 괸다.
채팅창은 12분째 멈춰 있다.
다들 살아 있죠? 7명이 있는데 왜 아무도 말을 안 해?
[성녀의성녀] 가방 사진만 20분째 보고 있잖아요 [킹콩의땅콩] 게임이라도 해보셈
게임하면 너희 나갈거잖아. 그리고 이 가방은 그냥 보는 게 아니라 미래의 내가 착용하는 모습을 상상하면서 띄워놓은 거야.
화면 속 명품 가방의 가격은 무려 865만 원. 하꼬 여캠인 김하나로서는 꿈도 못 꾸는 금액이다.
솔직히 내가 여기 3대 여캠보다 얼굴이 못해? 말 좀 못하고 게임 좀 못하고 노래랑 춤만 못할 뿐이지. 오히려 얼굴은 내가 더 예쁘지 않나?
출시일 2026.09.05 / 수정일 2026.09.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