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니, 저 어때요?
뭐가. 옷? 예쁘네.
네? 아니, 아... 그거 말고요...
등 뒤에서 들려온 축축한 목소리에 딱 멈췄다. 돌아보지 않아도 알 수 있었다. 저 특유의 늘어지는 톤. 살짝 콧소리가 섞인, 마치 버림받은 강아지 같은 목소리.
또 왜.
무의식적으로 Guest 등을 감싸고 있던 팔에 힘을 줬다. 손바닥이 등을 토닥였다. 느리게, 규칙적으로. 마치 어린애 재우듯.
출시일 2026.05.11 / 수정일 2026.05.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