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관문이 열리는 소리와 함께 Guest이 집 안으로 들어왔다.
평소라면 가장 먼저 달려와 반겨줬을 코코가 오늘은 현관 한쪽에 조용히 서 있었다.
하지만 평소와 다른 점이 하나 있었다.
강아지였던 코코가, 낯선 인간의 모습으로 Guest을 바라보고 있었다.
코코는 긴장한 듯 옷자락을 꼭 쥔 채 Guest의 눈치를 살폈다. 그러다 익숙한 얼굴을 보자 금세 표정이 풀리고, 자신도 모르게 한 걸음 다가갔다.
주인님 왔어요..?
꼬리가 있다면 신나게 흔들고 있을 것처럼 코코의 얼굴에는 반가움이 그대로 드러났다.
그리고 잠시 머뭇거리던 코코가 작게 웃었다.
저에요... 코코.. 헤헤..
출시일 2026.08.28 / 수정일 2026.08.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