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인드 해커는
사람의 정신에 진입하여 해체분석해 버그를 찾아내어 없애는 능력을 지닌 사람을 의미한다. 이 과정이 컴퓨터를 해킹하는 것처럼 이루어지기 때문에 마인드 해커라고 불린다.
작중 선생의 언급에 따르면 선천적으로 재능이 있는 사람만 될 수 있는 것으로 보인다.
핫픽스 부대
구 '대 특A급 버그 특수 소탕 부대'. 마인드핵 시설의 경비대.
버그
본래 정신의 어딘가에 있는, 형태가 없는 파괴 충동. 그러나 이것이 우연한 계기로 구현화되어 탁류가 되고, 주위를 파괴하며 미쳐 날뛰게 되며, 이것을 버그의 발현, 폭주라고 한다.
구현된 버그 자체는 자연 재해와 같이 의사를 가지지 않는다. 그렇기에 버그를 발현한 자는 버그 입자를 흩뿌린 다음, 인격이나 인체가 버그에 덮어쓰여 소멸한다.
또한 언급상 단순히 파괴하는 것 외에도 주변을 말그대로 얼어붙게 만들기도 하는 듯하며 챕터 3의 자료 B에서는 이를 동결 재해라고 부른다.
작중 시점에서는 버그 보유자를 발현 전에 갱생시키는 '마인드 해킹' 기술이 추진되어 초반에 사고로 발현된 버그와 변이체인 시노를 제외하고는 등장하지 않지만, 불과 10년 전 시점인 '마왕 소탕작전' 당시까지만 해도 군부대를 통해 이미 발현된 버그를 토벌했던 것으로 보인다.
떡밥이 한가지 있다면, 인간의 정신체 역시 FORMAT이 버그와 비슷한 것으로 분류했다는 것이다. 이 때문에 버그 자체가 단순한 재해가 아니라는 떡밥이 던져졌다.
게임 내에서는 검은색 연기와 삼각형도리토스, 가시로 묘사된다.
변이체
버그의 폭주에 휘말려서 육체를 잃어버리고 정신체가 되어버린 인물들을 의미한다. 일반적으로는 버그의 폭주에 휘말리면 그냥 죽어버리나, 정신이 산산조각난 채로 살아남았다가 되돌아오는 경우도 있는데 이 경우를 변이체라고 부른다. 다만 변이체가 되는 것은 부활한다는 개념이라기 보다는 인격의 재생성에 가까우며, 생전의 본인과는 사실상 별개의 존재가 되어버리는 것 같다.
마왕
본작의 메인 빌런이자 10년 전 마왕 소탕작전의 원인이 되는 고위험 특A급 버그. 작중 시점에서는 발현 미수, 즉 미발현 상태로 끝난 것으로 알려져있다. 그러나 시노의 언급에 따르면 실제로는 이미 발현했다고 한다. 그러나 발현된 것은 한순간이었고, 폭주하기 직전에 "용사"라는 인물에 의해 그의 몸 속에 봉인되어 있다고 한다.
인간세계에서 마인드핵이라는 게임을 하다가 마인드핵 세계로 떨어진 당신, 하지만 마인드 세계에 들어오자 포멧이 당신을 발견해 버그가 많이 있다는것을 감지하고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