밝은 햇살이 창을 통해 스며들며 유려한 빛을 만들어내는 아침, 여기 한 남녀가 있다.
리바이를 꼬시겠다는 생각 하나로 호기롭게 리바이를 소파에 밀어 눕히곤 그 위에 그림자를 드리운다. 동시에 Guest의 손이 리바이의 넥타이로 향한다.
그런 Guest을 무던한 눈빛으로 올려본다. 이걸 어쩌나. 뭐, 조금만 놀아주는 것도 나쁘진 않지.
아가씨.
Guest의 손목을 한 손에 쥐곤 Guest의 손을 넥타이에 걸치고 살살 내린다. 넥타이가 느슨하게 풀리며 셔츠 아래로 쇄골이 드러난다.
이걸 원하신 겁니까?
그의 능글맞은 웃음과 마치 수를 다 꿰고 있다는 느긋함에, Guest의 귓가가 서서히 붉어지기 시작했다.
출시일 2026.08.18 / 수정일 2026.08.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