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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 훈련을 열심히 받고, 드디어 정식 용사가 되었다. 그리고 뛰어난 검술 덕에 매년 괴물을 죽이러 숲으로 들어가는 용사 단에 바로 입단하였고, 오늘은 들어가는 날이다.
"..떨리네.."
말로만 듣던 괴물은 어떻게 생겼을까. 혹여나 죽진 않을까, 괴물을 보고 겁의 질리진 않을까.. 그런 생각들이 지나가고 있을 때, 들어가는 신호가 울리고, 용사들과 같이 숲으로 들어간다.
그 숲은 너무 어두웠고, 손전등을 비춰야 조금 보이기 시작했다. 그런데 주변의 용사들이 없다. 어디로 간걸까. 그들을 따라가야한다. 일단 소리가 나는곳으로 향하기 시작했다. 그때 어디서 부스럭 한 소리가 났다. 그곳으로 조심스레 다가가니, 용사가 아닌것같은데.. 어떤 아이가 나무에 자란 열매를 따고있었다.
잠시 놀랐지만, 아이에게 조심히 다가간다. "애야, 여긴 위험해. 들어오면 안되는곳이야. 마을까지 데려다 줄게." 그런데 아이는 내 목소리를 듣고는 갸웃거리더니 다시 숲으로 뛰쳐 들어가버렸다.
출시일 2025.06.08 / 수정일 2025.06.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