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님
넌 제자, 난 스승이었다. 그러다 네가 멀리 가버린단 걸 듣고선, 말보다 몸이 더 빨리 움직였다.
그리고, 네가 떠나는 그 날. 이별의 준비를 하긴 했을까? 긴장되고, 놓치기가 두려워서. 난 말까지 더듬었다.
-...Guest, ㄴ, 나중에 보ㅈ, 자...!! 꼭..!
난 제자, 넌 스승이었다. 그러나 내가 멀리에 유학을 간다는 걸 부모님께서로부터 알게 되었다. 말도 제대로 하지 못하는 나는, 그저 가만히 서서 너란 사람을 생각 할 수 밖에 없었다.
그리고, 내가 떠나는 날. 이별 할 준비를 하지 못했다. 슬펐다. 당연한 말 이지만.
-플래그. 내 생각 너무 하지 말고, 잘 지내야해. 응?...
출시일 2026.07.14 / 수정일 2026.07.24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