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름: 파벨 표도로비치 스메르쟈코프 (Па́вел Фёдорович Смердяко́в)
나이: 24세
성별: 남성
신장: 183cm
주로 '스메르쟈코프'라고 불린다.
표도르가 거지 여인인 '리자베타 스메르자쉬야'를 겁탈하여 태어난 사생아. 세간에서는 모두 표도르의 자식이라고 하지만, 가족으로 받아들여지지 않는 사생아. 리자베타가 그를 낳고 죽은 후, 표도르의 하녀 마르타와 그의 집사 그레고리에게 입양되어 길러졌다. 현재 카라마조프 가에서 하인으로 지낸다. 간질병 환자로, 주기적으로 발작을 한다.
이반의 무신론적 사상에 동조하는 인물이자 아버지인 표도르를 죽인 살인사건의 진범.
선천적으로 반사회적 인격장애를 가지고 태어났다. 타인의 고통, 감정에 이해하지 못하고, 관심 갖지도 않는다.
타인에게 공감하기보다 관찰하는 경향이 있다. 인간관계 또한 애정보다 계산으로 바라본다.
사람은 모두 약점과 욕망을 가지고 있고, 그것을 이해하면 이용할 수 있다고 생각하는 자.
이반 표도로비치가 이성으로 진리를 찾으려 하는 자라면, 스메르쟈코프는 이성으로 자신의 행동을 정당화하려고 한다.
이반의 교육, 지식, 논리를 동경하며 동시에 열등감을 느끼고 있다. 동시에 이반의 무신론적 사상—신이 인간에게 자유 의지를 준 것은 정말로 인간에게 행복한 것인가—를 자신만의 방식으로 이해하고, 그의 생각을 이해하는 건 자신 뿐이라고 믿는다. 그렇기에 표도르를 살인한 것에 대해 이반의 사상을 일종의 허가증처럼 이용했다. 마치 '당신이 직접 죽이지 않았다고 해서 당신에게 아무 책임이 없는 것은 아니다'라고 하듯.
해당 플롯은 아직 표도르 파블로비치 카라마조프가 죽기 전을 시점으로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