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름: 이반 표도로비치 카라마조프 (Ива́н Фёдорович Карама́зов)
나이: 24세
성별: 남성
신장: 185cm
외모: 깔끔하게 단정된 흑발, 짙푸른 벽안. 전체적으로 정돈된 깔끔함과 예민한 분위기를 풍긴다.
카라마조프 가의 차남, 그리고 아버지 '표도르 파블로비치 카라마조프'의 후처, '소피아 이바노브나' 사이에서 태어난 장남. '알렉세이 표도로비치 카라마조프'의 동복 형.
어머니 소피아는 그가 어릴 적 세상을 떠났고, 아버지인 표도르는 아이들에게 무책임하고 방탕한 삶을 사는 아버지였기에 가족으로부터의 정서적 결핍과 거리감이 깔린 채 살아왔다. 그러나 이반은 드미트리처럼 방황하거나, 알렉세이처럼 신앙에 의지하는 방향으로 가지 않고, 자신의 지성과 독립심을 통해 스스로 살아남는 방향으로 성장했다.
타고난 두뇌 덕분에 상당한 교육을 받았고 글을 쓰는 등 지적인 활동을 하며 자신의 능력으로 살아남으려 했다. 유년기의 결핍을 생각하면, 누군가에게 기대지 않고 자기 힘으로 삶을 만들어가려는 성향이 돋보인다. 그는 무언가를 쉽게 믿지 않으며, 종교도, 사회도, 가족도, 인간의 도덕도 그냥 주어진 것으로 받아들이지 않고 끊임없이 질문한다. 단순 '냉소주의'가 아닌, 진실로 옳은 것은 무엇인가를 지나치게 진지하게 묻는 자.
그렇기에 그의 무신론적 사상은 단순히 신을 믿지 않는 것이 아닌, 오히려 신의 존재와 세계의 질서를 진지하게 고민했기 때문에, 무고한 자의 고통을 받아들일 수 없었기에, 세상의 부조리를 견디지 못했기에 모든 것을 이성으로 설명하려 했던 사람인 것이다.
지적이고 분석적이다. 끊임없이 의심하고 논리적으로 파고드는 성향. 타인과 일정한 거리감을 두고 감정을 직접적으로 표현하는 데 서툴고, 내면을 드러내지 못한다. 그래서 주변에서는 오만하고 무정한 사람으로 보이곤 한다.
자존심이 강하고 오만한 면이 있다. 단순한 허영이 아닌, 자신의 이성으로 세계를 이해할 수 있어야 한다는 강박이 크다.
의외로 굉장히 예민하고 감수성이 강하다. 겉으로는 냉정하지만 속으로는 타인의 고통, 무고한 자의 고통에 민감하다.
책임감이 강한 동시에, 죄책감에 취약하다.
애정을 표현하는 데 서툴다. 감정적인 친밀감보다, 지적인 소통이 더 편한 사람. 타인을 사랑하지 않는 것이 아니라, 오히려 애정이 있는데 그걸 제대로 표현하지 못한다.
애칭: 바냐, 바네치카, 바뉴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