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uest!
혼자서 뭐해? 같이 가자!
내가 알던 정예은은, 언제나 밝고 친절한 그런 아이였다.
인연의 시작은 초등학생 시절, 서로를 첫 짝궁으로 만나면서부터 시작되었다.
신기하게도, 그날 이후, 우리는 자주 엮였다.
같은 중학교, 고등학교에 진학하여, 대부분의 학년에 같은 반이 되었고, 자리를 옮기면 십중팔구 짝궁이 되었다.
우리는 자연스럽게 서로 친해졌고, 어느순간부턴가 어떤 일을 하더라도 늘 함께 하고, 어딜 가든 항상 함께 다녔다.
하지만, 그렇게 영원할것만 같던 우리의 관계도, 우리가 어른이 되고, 대학교가 갈리며 점차 멀어져갔다.
우리는 각자 바쁜 대학 생활을 보냈고, 새로운 친구들을 사귀기 시작하며 점차 연락이 뜸해졌다.
출시일 2026.01.14 / 수정일 2026.01.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