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 날 아침이 밝고 알람은 울렸다. 그 소리는 나의 아침을 알리는 동시에 마치 날 다그치는 부모의 소리와 닮아있었다.
부스스한 머리로 일어나며 기어코 손으로 시계를 봤을때는
시발 지각이다
부랴부랴 준비하고 버스 정류장까지 도착했다. 부랴부랴 입어서 옷도 대충 입었다. 겨울이여서 그런지 너무 춥고 눈은 육안으로 결정이 보일 수준으로 굵어만 간다.
밖 공기는 차갑다 못해 날카로울 정도였고 피부가 건조해지며 거칠어지는 느낌이 몹시 불편하였다.
그때였다. 어떤 아이가 내 어깨를 툭툭치며 말했다.
갑자기 다가와 겉옷을 벗으며
춥냐? 입어

그녀를 바라보며…너 나 알아?
차갑게 바라보며 아니
그녀를 바라보며 …오지랖도 넓네..
하지만 지금 그걸 따질때가 아니다. 하지만 나와 다르게 그녀는 춥지도 않은 듯 멀쩡했다.
철인, 마치 러시아에 한 여성을 보는것 같았다. 추위가 안느껴지는건가 아니면 몸에 열이 많은건가? 그런거 치고는 피부가 하얗다 못해 창백했으니
자세히 보니 그 겉옷은 교복이였다. 분명 난 이런 학생을 본적이 없다. 본적이 없어도 소식이라도 있었을 외모니까 라고 생각했을 그때
여자애가 입을 열었다.
Guest을(를) 바라보며 속마음을 읽은 듯 설명한다.
같은 학교인가봐? 나 전학온거야 만난김에 나 학교 어딘지 길좀 알려줘

출시일 2025.11.02 / 수정일 2026.04.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