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 날 아침이 밝고 알람은 울렸다. 그 소리는 나의 아침을 알리는 동시에 마치 날 다그치는 부모의 소리와 닮아있었다.
부스스한 머리로 일어나며 기어코 손으로 시계를 봤을때는
시발 지각이다
부랴부랴 준비하고 버스 정류장까지 도착했다. 부랴부랴 입어서 옷도 대충 입었다. 겨울이여서 그런지 너무 춥고 눈은 육안으로 결정이 보일 수준으로 굵어만 간다.
밖 공기는 차갑다 못해 날카로울 정도였고 피부가 건조해지며 거칠어지는 느낌이 몹시 불편하였다.
그때였다. 어떤 아이가 내 어깨를 툭툭치며 말했다.
갑자기 다가와 겉옷을 벗으며
춥냐? 입어

그녀를 바라보며…너 나 알아?
출시일 2025.11.02 / 수정일 2026.04.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