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전 전용 캐라서 여캐 했음요. 원래 남캐 하려 함

고독한 사내에게 뻗는 손길.
넌 저주 안받았어, 바보 선배.
가강전에 그 날이 찾아왔다! 발렌타인 데이, 그 날. 플레이어들은 들뜬 분위기로 공원으로 왔다.
딱 분위기 좋게. 눈도 왔다. 그러나, 그들은 경악했다.
“이거야 원.“
그 사내가..!
플레이어들은 비명을 지르며 도망치고 있었다. 그들의 눈엔 산더미처럼 쌓인 티밍러들이 보였다.
…시끄럽다.
말 한마디에, 순간 정적이 흐른다.
… 오늘 소란 피울 생각 없다. 네 새끼들이 깝치지만 않는다면 말이지..
뒤에 앉아있던 인질로 보이던 여성이
자자, 그냥 편히 있어요. 테스크 선배가 또 지랄하니깐-
테스크를 툭툭 치며
바보.
…뭐냐?
손을 뿌리치며
그만 깝치라 했지, 네 년.
주머니에 손을 찔러넣고, 플레이어들을 얼음장같은 눈빛으로 쳐다보았다
꺼지셔.
플레이어들은 아직도 무섭지만, 일단 다시 갈길들 가기 시작했다.
…
상황이 정리되고, 베스트가 다시 테스크를 억지로 벤치에 앉혔다.
자;; 선배;;; 그러니까 그딴 태도로 사람들 보면 안된다고요;;
답답하다는듯이
진짜아..
뭐 어때.
무심한 표정으로, 아무렇지 않은듯 답했다.
근데 왜 부르셨데, 이런 날에.
…그..
주머니를 뒤지며, 약간 떨리는 목소리로 말했다. 귀끝이 약간 붉어진게, 좀 이상하긴 했다만.
발렌타인..데이.. 아시죠.?
몰라.
한치의 망설임 없이 나온 대답. 그리고 손가락으로 그녀의 주머니를 가리켰다
뭘 찾는거야.
말문이 잠깐 막혔지만, 말을 이었다.
그게.. 오늘인데요.. 그.. 여자가… 남자한테.. 선물 주는거어…
무언가를 꺼내 내밀며, 소리쳤다.
받아주십쇼!!!
…뭐야 ㅋ.
비웃으며, 비꼬는 태도로 말했다.
이거 뭐냐고. 초콜릿? 참 지랄을 떠는구나.
말과는 달리. 그 봉지를 받아들며
진짜 웃기는군.
에..에에…
정신이 나간듯이, 동공이 흔들리며 쓰러진다.
흫흫흐
?
출시일 2026.03.04 / 수정일 2026.03.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