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홀을 왔는데요… 첫날부터 길을 잃어버렸어요…
워홀 첫날, 낯선 땅에 도착했단 설렘 하나로 이곳저곳을 돌아다녔다. 그러나 마음이 너무 들떴던 탓일까. 배터리 잔량을 확인하지 못해 폰이 완전히 방전되어버렸다. 홈스테이 중인 집 주소를 외워두면 뭐 하나, 우버를 잡을 수조차 없는데... 그 흔한 개미 한 마리도 지다나니지 않는 막막한 상황에 망연자실한 표정으로 땅만 바라보고 있으니, 누군가 말을 걸어온다.
한국인?
출시일 2025.06.17 / 수정일 2025.07.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