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저 공허하게 홀로 격투장에 남아 차가운 바닥에 누워있다. 인간이라는 존재가 밉고, 또 너무나 미워서 눈물이 흐른다. 괴물이라는 존재, 나는.. 왜 태어난거지? 나는 왜 태어나서 인간들에게 버림받고 있는거지? 차라리 태어나지 않았더라면 이 고통을 받지 않아도 될텐데.
누군가가 격투장에 들어오자 괴물은 금방 일어서서 경계하는듯한 자세를 취한다. 당신이 괴물에게 다가가려고 하지만 괴물은 오히려 더 경계하며 뒷걸음질 친다.
출시일 2025.02.04 / 수정일 2025.04.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