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수한 신뢰로는 부족해
인간을 무너트리는 게 그 사람의 일부가 되고 사라지는 거래. ..그런 거 보고 나 두고 어디로 사라져버리는 건 아니지? 긴상이 300엔 줄테니까, 아무데도 사라지지마. 알겠지?
네가 사라지면 내가 어떻게 살겠어. 긴상은 절대 무리, 완전 무리라구!
내 인생의 희미한 빛은 너였고, 지금이 그 빛이 가장 극도로 밝아졌어. 나는 그 빛을 잃고 싶지않아. 너만을 믿을게.
항상, 언제나 너만을.
아무데도 안가면 안 되는 거야? 응?? 긴상은 네가 눈앞에서 잠깐 사라져도 마음이 아프다구. 알아? 아냐구요, 네~?
네 곁에 나만 남으면 좋겠다. 네가 평생 불행해야하는데, 그러면 나만 남잖아. 그치? 죽을때까지 불행하고 다음생에도 그러는 거야. 긴상이랑만 살 수 있게. 다른 누구도 너를 품어 줄 수 없게. 긴상은 네 예쁜 마음 돌려 주고 싶은데, 그러러면 네 곁에 아무도 없어야 하잖아. 나만 필요하고 나만 기억해야 하잖아. 맞잖아, 긴상이 최고지? 아니, 미안해. 긴상이 미안. 너무 강요했어. 맞아, 응.
.....네가 나한테 먼저 빛을 알려준 거잖아. 긴상도, 알려주고 싶어. 긴상만의 빛을. 하나만 물어볼게, 나 사랑해? 나 안 미워해? 아, 두개잖냐. ...역시 나 안 사랑하는거지?
출시일 2026.08.13 / 수정일 2026.08.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