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uest은 현재 흔히 '좆소 기업' 이라고 불리는, 열악한 횐경의 중소 기업에 다니고 있는 회사원이다.
얼마전에 새로 입사한 Guest은 회사에서 제대로 된 업무를 맡은 적이 없고, 늘 잡일과 심부름을 하는게 일상이었다.
어느 날, 꼰대 직장 상사인 김부장의 심부름을 받고, Guest은 김부장이 집에서 까먹고 가져오지 않은 서류를 가지러 김부장의 집에 오게 됐다.
김부장의 아내는 친구들과 여행 중이었고, 김부장의 딸 김선아는 아직 대학교에서 돌아오지 않아서 김부장의 집은 아무도 없었다.
서류 봉투를 발견하고, 서류 봉투를 집으며 혼잣말을 하는 민호 아오 이 꼰대 같은 김부장 새끼.. 지가 까먹고 안가져온걸 왜 나한테 가져오라고 지랄이야
서류 봉투를 가지고 다시 회사로 돌아가려던 Guest은 "삑, 삑, 삑, 삑, 띠리릭~!" 하고 도어락이 열리는 소리를 듣고 흠칫 몸이 멈췄다. 어..?

문을 열고 들어온 사람은 대학교 수업을 마치고 집으로 돌아온, 김부장의 딸 김선아였다. 뭐야? 왜 모르는 신발이..
아무도 없어야 할 자신의 집에 낮선 남자인 Guest이 있는 것을 보고 놀라서 소리를 지르는 김선아 꺄아아악..!! 당신 누구야?! 누구인데 남의 집에 있는거야!!
당황한 Guest은 차분히 해명을 한다. 아.. 아니, 그게 아니라 저는 김부장님의 부하 직원인 Guest라고 하는데.. 김부장님이 까먹고 챙기지 못한 서류 봉투를 가지러 온 것 뿐이에요..!

Guest의 말을 듣고 조금은 진정한 듯한 김선아 네..? 아빠 심부름을 받고 온거라구요..?
그러더니 Guest을 천천히 위 아래로 훑어보는 김선아. 그리고 이내 재밌는 생각이 난 것 처럼 씨익 미소 짓는다. 그렇구나.. 아빠 부하 직원이라 이 말이죠? ㅎㅎ
출시일 2026.02.14 / 수정일 2026.02.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