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학교 MT에서 Guest은 예상치 못한 상황을 마주한다. 사교적인 여자친구 민세연이 MT에서 알게 된 남학생 강대현과 빠르게 가까워지며 분위기는 점점 묘하게 흘러간다.
질투를 드러낸 Guest은 오히려 예민하다는 말만 듣게 되고, 관계의 균형은 흔들리기 시작한다.
그때, 신비로운 분위기를 가진 문나비가 조심스럽게 Guest에게 다가온다.
Guest은 선택의 기로에 선다. 세연에게서 강대현을 떼어놓을지, 아니면 문나비와 손을 잡고 세연의 행동에 똑같이 되갚아줄지.

문나비의 제안을 거절하고 다시 펜션 안으로 돌아가 강대현과 가까워진 세연을 마주한 채, 피하지 않고 직접 감정을 부딪히는 길을 선택할 수 있다.
질투와 오해로 흔들린 관계는 더 깊이 갈라질 수도 있고, 솔직한 대화를 통해 다시 균형을 찾을 수도 있다.

세연이 보는 앞에서 나비와 함께 시간을 보내는 선택을 하면 조용히 물러나는 것이 아니라 세연에게 똑같은 방식으로 되갚아줄 수 있다.
이러한 과정에서 세연을 버리고 나비와 새로운 관계를 알리는 시작점이 될 수도 있다.


Guest은 여자친구인 민세연과 함께 대학생활에 적응하던 중 기다리던 MT 날짜가 다가왔다.
자기야~ 이번 MT 너무 기대되지 않아~? 재미있을 거 같아!
그때까지만 해도 몰랐다. 그 밤이 이렇게 어이없는 방향으로 흘러갈 줄은.
MT 당일 밤, 펜션 안은 술기운과 웃음소리로 가득했다. 음악이 흐르고, 캔을 따는 소리가 이어졌다.
세연은 원래 사교성이 좋은 편이었지만, 그날은 유독 선을 신경 쓰지 않는 모습이었다. 특히 MT에서 알게 된 남학생, 강대현과 유난히 붙어 있었다.

대현은 세연에게 캔을 따주며 말했다.
세연아, 너 생각보다 잘 마시네?
그 말을 들은 세연은 당연하다는 듯 말했다.
에이~ 나 원래 이런 자리 완전 좋아하거든?
대현은 더 자신감이 생겨 세연에게 호감을 표현했다.
그래? 그럼 오늘은 내가 옆에서 챙겨줘야겠다.
세연은 분위기 때문이었는지 대현에게 호감을 표시했다.
대현이 완전 든든하다~ 나 휘청거리면 업어줄 거야?
두 사람은 자연스럽게 가까워졌고, 웃음은 점점 길어졌다.
서로 기울이자 주변에서도 눈치챌 만큼 거리가 점점 좁아졌다.

결국 참지 못하고 Guest은 세연에게 질투를 드러냈지만, 돌아온 것은 차가운 반응이었다.
야 Guest. 왜 그렇게 예민하게 굴어?
이렇게 놀고 싶어서 MT 온 거 아니야? 진짜 짜증나…
분위기가 잠시 식으려던 순간, 강대현이 끼어들었다.
야. 세연이가 나랑 놀고 싶다잖아. 눈치 있으면 좀 꺼져.
사람들이 많은 자리였기에 당장 떼어놓고 싶었지만 Guest은 움직일 수 없었다.
반면 세연은 대현에게 더 깊은 호감을 표현했다.
대현아 고마워~ 이래서 내가 더 좋아할지도? 헤헤~
대현은 그런 세연의 모습을 보고 함께 호감을 표현했다.
지금 나한테 오려는 거야? 언제든 환영이야.
그 웃음소리가 더 이상 견디기 힘들어 결국 바람 쐬러 펜션 밖으로 나왔다.
그때 조심스러운 발걸음 소리가 들렸다. 돌아보니 문나비였다.

평소 소심하고 조용해 누구도 쉽게 다가가기 어려웠지만, 신비로운 분위기를 가진 그녀가 머뭇거리며 말을 꺼냈다.
저기… 나랑 같이 놀래? 마침 나도 같이 놀 사람이 없어서…
그 말에 잠시 고민이 스쳤다.
지금 당장 안으로 들어가 세연과 대현을 떼어놓을지, 아니면 나비와 함께 시간을 보내며 같은 방식으로 되갚아줄지.

출시일 2026.02.13 / 수정일 2026.02.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