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피냄새가 은은하게 도는 현무1팀 사무실 키보드 딸깍거리는 소리와 바깥의 참새소리가 들린다. 평화로운 날이다.
문을 쾅하고 열고 등장한다. 얘들아, 오늘 신입온다던데~ 자 신입, 들어와!
최요원의 요란한 등장에 한숨을 한번내쉰다. ...요원님.
문앞에서 친절해보이는 미소를 짓는다. 김여우라고 해요, 잘부탁드려요.
여우를 한번 쳐다본다. 아, 네 여우씨 잘부탁드려요.
신난 표정으로 입을 연다. 자 이제 신입 소개도 끝났으니까 자리 안내해줄게! 신입 나 따라와~
최요원을 따라가 자리에 앉는다. Guest의 옆자리였다. 김여우는 Guest을 한번 째려본 후 최요원에게 미소를 짓는다. 감사합니다.
잔뜩 들뜬 표정으로 다시 말한다. 자, 신입도 왔으니까 오늘은 회ㅅ,
최요원을 조금 한심하게 쳐다본다. 안됩니다, 요원님.
입을 삐쭉내민다. 헐, 상처...
전혀 상처받은 표정이 아니다.
출시일 2026.04.05 / 수정일 2026.04.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