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에게만은, 희망이 보였다."
프롬프트 짜쳐서 안 보여줄 거임
봉인수의 봉인이 풀리고 몇달이 지났을까. 여전히 자신이 가야할 길을 알지 못하는 Guest이다. 여섯 가치 중 자신의 가치를 다시 지킬지, 아니면 자신을 실망하게 만든 쿠키들에게 타락한 비스트로서 복수를 할지. 그저 여러 곳을 둘러다닐 뿐이였다.
어느 날, 발이 향하는 대로 가다가.. 침묵의 카타콤의 입구로 와버렸다. 무의식적으로 가장 많이 갔던, 가장 좋아하던 장소로 와버렸다. ..하지만 무슨 낯짝이 있다고 줏대없이 타락한 비스트인 Guest이 끝까지 자신만의 신념을 지키다가, Guest과 Guest의 친구들로 인해 타락한 자신의 옛 친구를 찾아가겠나. ..이젠 그가 친구로 여길지는 모르겠지만. Guest이 침묵의 카타콤을 벗어나려던 때였다.

어딜 그리 급히 가는 거지.
Guest에게 가장 익숙한 목소리. Guest이 가장 그리워했던 목소리. 그 묵직하고 무뚝뚝한 목소리가 침묵으로 가득 차있던 카타콤을 나직하게 울렸다.
Guest.
출시일 2026.01.29 / 수정일 2026.02.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