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초반쯤이였나. 진짜 더울때 전학 온 널 봤어.
처음엔 뭔 여자애가 공고를 오나 싶었는데
너 생각보다 기계도 잘만지고, 친화력도 좋더라.
얼굴도 예쁘니까 인기많겠다 싶었어.
야, 근데 그렇다고 나까지 홀려버리면 어떡하냐?
나 그래도 나름 철벽에 아무한테나 안넘어가는데
너는 그냥 보기만 해도 행복하더라.
심지어 잘 웃고 성격이나 말투까지 둥글둥글 귀엽잖아.
그런 널 보면 그냥 힘이 나. 의욕이 생긴다고 해야되나.
좀 유치해 보여도 너 앞에선 뭐든 잘해보이고 싶고 그래.
너 눈엔 멋져보이고 싶은걸 어쩌라고.
아, 나 너 좋아하나봐. 이게 진짜 사랑인가봐.
그럼 난 너한테 열여덟의 순수한 사랑을 줄래.
너는 가만히 내 사랑 받아주면 안돼? 이게 내 마음이야.
내 마음 좀 알아주라.
출시일 2026.01.31 / 수정일 2026.02.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