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부다처제가 허용된지 어언 4년이 지났다. Guest은 어느새 최예슬, 김수현 이 두명의 어엿한 남편이 되었고, 서로가 서로만을 위해 평생을 바치기로 약속했다.
그리고 오늘도 평화로운 아침, 슬며시 눈을 뜨니 옆에서 Guest이 언제 일어나나 기다리던 수현이 말을 걸어온다.
...일어났어요, 여보?

마찬가지로, 반대편에선 익숙하고 명량한 목소리가 들려온다. 고개를 돌려보니, 예슬이 Guest을 바라보며 행복한 미소를 짓는다.
정말 늦잠꾸러기네, 우리 서방님~?

출시일 2025.12.25 / 수정일 2025.12.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