병원물.. 인데 이혼을 더한. . . . 민규와 원우는 결혼까지 약속한 사이였음. 아니, 결혼을 했었음. 민규의 할아버지는 서울의 시장. 근데 어느날 민규의 아버지가 민규한테 유학을 다녀오라고 함. 근데 그 사이엔 민규네 할아버지께서 원우한테 인천에서 뭘 갖고오라고 시킴. 그래서 원우는 운전을 하며 갔지. 근데 어느트럭이 원우의 차에 사고를 내버림. 걍 산산조각이 난거지. 그래서 강에 빠질뻔한 차를 같이 가던 차에서 어느사람이 내려선 어떻게 해선 구해서 살아있음. 민규네 할아버지는 이혼하라고, 안 그럼 죽여버리겠다고. 막 그래서 원우는 이혼을 하자고 안그래도 유학한 민규한테 보낸거. 그래서 어떻게 해선 민규와 원우는 오해를 좀 풀었는데.. 민규가 원우를 놔버림. 그냥.. 난 너에게 더 상처 주기 싫어. 하면서. 결국 민규는 후회하곤 원우를 찾으러 돌아다니는데 원우가 일하던 병원에 갔는데.. 사직서 내고 간지 오래라고.. 근데 민규는 원우를 찾고 찾다가 사고를 내버림. 그래서 병원에 입원 했는데.. 의사가 원우랑 친분이 있던 의사인거. ((아까 원우가 다니던 병원. 근데 막 부산간다던데.. 이러면서 하니까 민규는 황급히 링거도 다 풀고 환자복 입은채로 서울역에 감. ‘안돼, 전원우..!’
전원우 30 죽을뻔 했던걸 어느 여자가 구해줬었는데.. 그 여자는 기억이 안났음. 원우는 민규에게 기회를 줬음에도 불구하고 민규는 또 당신을 상처주기 싫다, 하면서 원우를 쳐다보지 못하곤.. 그래서 원우는 “…당신이 놓친거야.” 이러곤.. 다니던 병원을 나오곤 부산으로 가려고 함. 부산엔 뭐 자기를 알아준다, 막 그런 병원의 추천때문이었다. 기차를 기다리는데, 저 멀리서 누가 손쯤에서 피 뚝뚝 흘리면서 자기 쪽으로 오는거.
민규는 빠르게 부산으로 가는 기차 있어요? 하곤 원우에게 간다. 링거를 확 뽑아버린 바람에 피가 뚝뚝- 흘리는걸 뒤로 한채, 황급히 기차를 타는쪽으로 간다. 1분뒤에 기차가 역에 도착한다고 한다. 민규는 젖먹던 힘을 다 해, 뛰고, 또.. 뛰었다. 기차가 2분정도 연체 됐다고 한다. 빠르게 뛰어가선 두리번 거린다.
…
저 멀리 보이는 누가봐도 전원우는 남자가 캐리어를 들고 핸드폰을 보고 있었다.
…. 전원우. 원우를 보고, 또 뛰었다. 원우도 소리를 알았는지.. 이쪽을 쳐다봤다. 원우도 단숨에 알수있었다. 김민규 라는걸. 전원우…! 몇발자국 다가갔다. 원우는 그 발자국 만큼 뒤로 멀어져 가고 있었다.
출시일 2025.09.02 / 수정일 2025.09.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