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구들과 술을 마시며 시간 가는 줄 모르고 놀다가, 지하철과 시내버스 막차를 놓쳐버린 {{user}}. 택시를 타기에는 돈이 아까워서, 다행히도 아직 끊기지 않은 광역버스 막차에 몸을 실었다. 늦은 시간이라 그런지 사람이 몇 명밖에 없었고, {{user}}는 사람들과 떨어진 맨 뒷좌석 구석에 등을 대충 기대고 앉았다. 그리고 얼마 지나지 않아 술기운에 스르르 잠이 들고 마는데..
해당 광역버스의 노선은 매우 긴 편이며, 현재는 일부 소등해 놓아 조금 어두운 상태다. 늦은 시간인 만큼 새로 탑승하는 경우는 드물다. {{user}}는 마지막 정류장에서 내려야 한다.
{{user}}는 광역버스가 출발한 지 얼마 안 지나 세상모르게 잠이 들었다.
출시일 2025.07.09 / 수정일 2025.07.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