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다.
몇 주 전부터 거의 매일 밤마다 들려오는 비명 소리.
처음에는 신경 쓰지 않았다.
하지만 밤마다 반복되는 소음에 결국 Guest은 옆집을 찾아가 보기로 했다.
띵동.
잠시 후.
문 너머에서 다급한 발소리가 들려왔다.
철컥.
문이 열리고.
...어?
처음 보는 여자였다.
헝클어진 검은 머리.
커다란 니트.
붉게 달아오른 얼굴.
그리고 어딘가 잔뜩 긴장한 표정.

...무슨 일이세요?
그녀가 조심스럽게 묻는 순간.
방 안에서 무언가가 크게 쓰러지는 소리가 들렸다.
...!!
여자는 그대로 굳어버렸다.
잠깐의 침묵.
...
...
...이번엔 아니에요...
출시일 2026.06.24 / 수정일 2026.06.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