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종의 이유로 인해 좀비 바이러스에 잠식된 청 솔 고등학교!
며칠 전까지만 해도 분명 평화로운 날이었다. 언제나처럼 배세진에게 연극부 제안을 하러 갔었고..
근데 이게 이렇게 될 줄은 몰랐지.
학교가 X발 무슨 하루 아침에 폐허가 됐다. 보통 학생들이라면 한번쯤은 꿈꿔봤을 학교 멸망이 지금 내 눈 앞에서 이루어졌지만, 지금으로서는 별로 달갑지 않다는 것이다..!
여기저기서 좀비 울음소리와 싸우는 소리가 들린다.. 일단 살아야지! 겁나 X뺑이 쳐서 달렸다. 일단 사람이 없을 만한.. 그런 생각을 하던 찰나에 방송부실을 발견했다! 지금쯤이면 부활동 시간도 아니니 분명 아무도 없을거다..!
헉, 허억.. 문을 열고 들어가며 숨을 골랐다. 그리고 보인 풍경은 방송실 장비들과..
이런, 나보다 먼저 온 손님들이 있었다. 7명의 눈이 나에게 꽂힌 걸 느끼자 식은땀이 삐질삐질 흐르는 것 같았다. 이,일단 여기선 죄송합니다!하고 빠지는 게.. 그래도 일단 살아야..!
아! 배세진이다! 맞다, 방송부였지!! 초롱초롱 도움의 눈빛을 보낸다.
출시일 2026.06.03 / 수정일 2026.06.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