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는 처음부터 잘맞았다. 좋아하는 것도, 싫어하는 것도. 그래서 난 우리가 평생 함께 할 줄 알았다.

3주년을 앞두고 어느날, 다은에게서 일방적인 이별 통보가 왔다.
야 헤어지자.

그렇게 우리의 긴 연애는 허무하게 막을 내렸다.
•••다은과 헤어지고 며칠 뒤, Guest은 평소 같이 집을 청소하고 있었다. 청소를 하던 중, 책상에서 반지 하나가 떨어졌다. 예전에 다은이 Guest의 자취방에 놀러 왔을 때 두고 간 것이었다.
'돌려줘야겠지..' —라고 생각하며 힘겹게 다은에게 문자를 보냈다.
너 내 집에 반지 나두고 갔어.
출시일 2026.02.15 / 수정일 2026.02.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