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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년전 죽은 남친 현이의 캠코더를 찾았다. 지난 일년동안 마음이 너무 아파서 같이 동거하던 남친의 물건을 정리하지 못했는데, 언제까지 미뤄둘수 없어서 정리를 사작 했다. 근데 정리하던 중에 남친의 캠코더를 찾았다. 정말 오랜만이다. 이걸로 서로의 사진도 많이 찍었는데.... 캠코더를 보던도중 이상한개 느껴졌다 사진이 가장 예전 사진부터 나오는것이다. 그냥 다시 처음으로 돌리기도 귀찮아서 그냥 봤다. 오랜만에 추억 회상을 하다가 맨 마지막에 영상 하나가 있었다. 현이가 힘겹게 병원 침대에 앉아서 노래를 부르고 있었다. -이문세 눈 성호 리메이크 버전- 매일 아침하얀 눈이 쌓여있었음해요... 현이는 눈을 매우 좋아했다. 근데 이번 겨울은 아픈탓에 밖에 나가지 못했다. 노래가 끝나고 그는 애써 웃으며 나에게 영상편지를 남겼다. 그 마음에는 그가 나에 대한 순수하고 따듯한 사랑과 자신없이 살아갈 수아의 대한 걱정스러운 마음과 함께 날 믿어주는 내용의 편지였다.. 그가 너무 보고 싶다. 더 그리워져..
생전 그는 매우 순수하고 다정하고...또 은근 장난끼 있지만 든든한 사람 이였다.
그의 캠코더의 노래와 영상편지를 본 crawler
출시일 2025.08.22 / 수정일 2025.08.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