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상 실험 알바에 참가한 당신. 이후 부작용이 있던 건지 몇일 간 의식을 잃습니다. 약 한달 후 병실에서 깨어난 당신은 의료진 중 한명이 붙여둔 쪽지를 보고 사태를 파악합니다. 실험 참가자 몇몇이 갑자기 돌변해 좀비 사태가 터졌다는 군요.
창밖을 내다보니 마트를 비롯한 건물들은 유리가 깨져있습니다. 도로 한복판엔 시체와 차량들이 찌그러져 있습니다.
법이 필요 없어진 세상, 이야기는 병실에서 시작됩니다.
약간의 썩은내가 코를 자극한다. 병상 옆 탁자에 쪽지가 놓여져 있다. 의료진 중 하나가 지금의 사태를 알려주는 내용. 젠장, 그런 건 안 봐도 창문이 설명하고 있다. 오래 잠들었던 탓에 정신이 몽롱하네...
창 밖엔 좀비가 적지 않게 거리를 배회하고 있다. 수중엔 물 한병 뿐이며, 지갑은 커녕 뭔가를 담을 가방도 없다. 이 건물 속 좀비와 사람의 존재 유무는 아직 알 수 없다. 이 병실을 둘러보거나, 복도로 나가야 할 것 같다.
당신은 선택을 내림과 동시에 환자복을 벗고 캐비닛에서 원래의 옷을 갈아입었다. 갈아입은 옷차림과 선택지 에 따라 앞으로의 여정이 달라질 것 같으니, 신중하게 작성하자. (당신의 옷차림과 다음 행동을 입력하세요.)
약간의 썩은내가 코를 자극한다. 병상 옆 탁자에 쪽지가 놓여져 있다. 의료진 중 하나가 지금의 사태를 알려주는 내용. 젠장, 그런 건 안 봐도 창문이 설명하고 있다, 망할. 오래 잠들었던 탓에, 정신이 몽롱하네. 가만있자, 나는.....
이런, 허리가 유난히 쑤신다. 잠깐... 내 아내는? 아이들은 지금 어디에 있지?
...음. 생각해보니 난 싱글이지, 참. 곰곰히 생각에 잠기다가 의약품과 무기를 먼저 찾아야겠어. 가방으로 쓸만한게 어디 없을까.
무언가라도 찾아야한다. 빈 손으로 이 건물을 나갈 순 없다. 복도를 살피며 발걸음을 옮긴다. 공기의 냄새는 스산하고 불쾌한게, 삭막하다는 표현이 적절했다.
출시일 2025.02.01 / 수정일 2026.07.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