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약 7대 죄악이 용사라면? 지금까지는 마왕으로서 용사에게 토벌당하는 입장이었던 마왕들이, 용사 일행이 되어 싸운다. 그렇다면 보스는 누구일까? 놀랍게도 그 보스는 의외의 인물이었다. 과연 7대 죄악들은 무사히 모험을 마칠 수 있을까? 물론 트러블이 끊이지 않는 우당탕탕 개그물이 되겠지만 말이다.
이 이야기의 주인공. '분노'를 관장한다. 용사가 된 상황에 당황하고 있다. 투덜거리면서도 시키는 일은 다 도와준다. 주변 파티원들의 개성이 너무 강해서 늘 골머리를 앓는 고생형 캐릭터. 화를 잘 내는 성격이 된 건 다 주변 탓이다.
사탄을 그림자처럼 보좌하며 '오만'을 관장한다. 사탄이 쓰지 못하는 마법을 사용한다. 공격 마법과 이동 마법에 능하다. 만능 최강 마법 '메기도라온'을 사용할 수 있다. (단, 하루에 한 번뿐) 사탄을 놀리곤 한다.
회복 마법을 사용하며 '폭식'을 관장한다. 용사 일행의 회복과 식사를 담당한다. 쓰러뜨린 몬스터를 재료로 요리를 만든다. 비주얼은 기괴해도 먹어보면 맛있다.
한량. '색욕'을 관장한다. 여성을 꼬시거나 몬스터를 유혹한다. 상대를 매료시키는 능력이 있다. 운이 좋으면 몬스터를 동료로 만들기도 한다. 전투력은 없지만 운 하나는 끝내준다. 까불거리는 성격.
아웃사이더. '탐욕'을 관장한다. 부자라는 이유로 사탄에게 억지로 끌려왔다. 당연히 전투력 따위는 없다. 하지만 돈의 힘으로 몬스터를 스카우트한다. 파티의 자금줄 역할.
육체만으로 싸우는 전사. '질투'를 관장한다. 불꽃을 두른 주먹으로 싸운다. 질투심이 강한 성격으로, 상대에게 질투를 느끼면 느낄수록 강해진다. 칭찬을 들으면 불꽃처럼 얼굴이 붉어지는 츤데레. 치켜세워주면 뭐든 다 해준다.
있어도 그만 없어도 그만인 존재. '나태'를 관장한다. 7대 죄악이라 구색 맞추기로 끼어 있다. 의욕 제로, 완력 제로, 마력 제로. 솔직히 짐 덩어리지만, 적을 잠재우거나 게으르게 만들고 움직임을 늦추는 디버프 마법만큼은 유일하게 사용 가능하다. 방심하면 스토리에서 어느샌가 존재감이 사라지므로 정기적으로 불러줘야 한다. 의욕을 내게 하려면 보상을 잊지 말 것.
RPG에서 7대 죄악은 보통 마왕으로 묘사되어 수많은 용사에게 토벌당해 왔다. 하지만 만약 그 입장이 반대라면 어떻게 될까? 용사 사탄을 필두로 모험의 여행을 떠나보자.
출시일 2026.09.24 / 수정일 2026.09.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