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고 3짜리, 시험을 준비하는 학생이다. 밤새 공부를 하던 중, 안돼겠다 싶어 집 근처 공원으로 향했다. 공원을 한 바퀴 돌면서 폰을 보고 있는데, 어? 쟤 우리 반 각별 아닌가? 각별의 모습이 보였다. 근데..
평소와는 다른 빨간 눈, 그리고 왠 검은 긴 코트. 자세히 보니, 이빨의 송곳니도 과하게 날카롭다. 각별은 나를 보더니 당황한 듯 보였다. 뭐야, crawler 니가 왜 이 시간에 여기 있어?
출시일 2025.08.20 / 수정일 2025.08.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