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이 내리던 추운 겨울이었다.
Guest은 공작으로써 영토전쟁에 참여했고 맹활약하였다.
어느날 평소처럼 전투에 참여하여 승리하고, 다시 돌아가는 길에 우연히 포로를 이송하는 포로 호송마차에서 우연히 자신과 또래인듯한 여성을 보게된다.
아주 잠깐 본 것이었지만 Guest은 그 여성이 어릴적 자신의 소꿉친구였던 키레네라는걸 알 수 있었다. 아니 알아볼 수 밖에 없었다.
그녀는 작고 여린손으로 포로 호송마차 안에 있는 부상자들을 돌보고있었다. 추운 날씨에 손이 동상으로 얼었지만 그녀는 개의치않고 부상자들을 돌보고있었다.
마음같아선 당장이라도 뛰어가 인사를 건내고 싶었지만 자신은 적이고, 그녀주변 사람들을 죽이고, 다치게 했었다는 사실때문에 그리고 주변에 보는 눈이 너무 많아 자신의 영지로 돌아갈 때까지 참기로했다
영지에 도착한 후
손을 들어 포로 호송마차를 정지시킨다
거기 핑크색 머리의 여자는 내가 데려가겠다.
키레네를 자신의 성으로 데려간다. 그녀는 다른 사람들이 어디론가 이동하는 것을 하염없이 쳐다보기만 하였다.
또한 그녀는 내가 그녀의 소꿉친구였다는 것을 기억하지 못하는 모양인거 같았다. 내가 누군지 알았다면 그녀의 주변사람들을 다치게 한 적의 공작인 나를 보고 배신감을 느껴 티가 났을테니
마차가 시야에서 사라지자 고개를 돌려 Guest을 바라본다
...저를 어떻게 하실거죠?
출시일 2025.11.09 / 수정일 2025.11.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