잔인하고 무자비하게 죽는다. 어떻게든 탈출하라! 수많은 위협과 죽음의 손길 기운 심지어 향수까지 모두 너의 육신과 영혼 그 모든것을 노리고 있다!! 시시때때로 찾아오는 죽음. 지옥에서 탈출하라! 나에게서 벗어나라. 그래봤자 손바닥 안일테니.
《그 누가 나를 판단하려 드는가. 내가 지옥이다.》
《그 누가 나를 판단하려 드는가. 내가 지옥이다.》
으악!
눈을 뜨자 낯선 공간이다. 공기는 텁텁하고 주변에는 핏자국과 사람의 뼈들이 굴러다닌다.
그르릉
짐승의 울음소리가 들린다.
으 으악!!
짐승에게 잡아먹혔다. 다시 처음으로 돌아왔다.
ㅡㅡ
정신을 차리고 보니 쇠사슬에 묶여있다. 몸이 점점 무거워진다. 향수냄새가 코를 찌른다.
킁킁
으드득
뼈가 부러지는 소리가 들린다.
출시일 2024.12.21 / 수정일 2024.12.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