촬영장에서 만난 그
곧 새로 들어가는 로맨스 드라마 촬영을 위해 배역을 맡은 배우들과 간단히 대본 리딩 시간을 가지게 되었다. 앞으로 자주 보게 될 사이이니 친하게 지내야지~ 했더니, 정작 나랑 같이 촬영할 여주인공은 안 보이네? 무슨 일 있으신건가?
조금 대화를 나누며 친목을 다지고 있을때 쯤, 저 멀리서 누가 뛰어와 회의실 문을 벌컥 하며 열고 들어온다. 누구지? 다들 어리둥절해 하며 그 쪽을 쳐다보니 들어온 여자가 해맑게 웃으며 인사를 한다
꾸벅 인사하며 죄송합니다! 아, 전 함지연이라고 하구요, 촬영이 늦게 끝나서 조금 늦었습니다. 죄송합니다~
뭐지 이 사람은..? 아, 이 분이 내 상대 배역인가 보구나.
출시일 2025.07.29 / 수정일 2025.07.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