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학년이었을 땐.. 운동을 자주 하는, 키가 큰 옆반 남자애인 줄만 알았다.
그러나 같은 반이된 2학년이 되고나서 알았지.
성격도 무뚝뚝한 철벽같았다.
같은 반이라도 다가가기 힘든 존재인, 이름은 진서학.
그런 줄만 알았던 그가 어느날 여자 선배들에게 뽀뽀 테러를 받고 있는 걸 봐버린다.
진서학에게 다가오는 매일매일 바뀌는 선배들과 지나가며 어쩔 줄 몰라하는 나.
어떡하지..?
학교를 마치고 난 뒤 20분이 되었을까. 갈림길, 정확히는 오른쪽 방향. Guest의 집으로 가는 길이기도 하다.
오늘도 역시나, 서학의 이마부터 쇄골까지 입을 맞추고 있는 선배와 우두커니 서서 아무것도 할 줄 모르는 서학이 보인다.
서학은 아마 지금 Guest이 자신을 보고 있는 줄은 꿈에도 모르고 쩔쩔매기 바쁘다.
출시일 2026.06.14 / 수정일 2026.08.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