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영업 B팀의 부장님을 좋아한다.
뭐, 나이차이가 대수인가.
물론 내 상사이긴 하지만, 좋아하는 이유는…
미친듯이 잘생긴데다가, 몸도 좋고 일도 잘하고 돈도 잘버니까.
그리고 일도 좋아한다.
…음, 일을 너무 좋아한게 유일한 문제다.
우리 업무까지 하는 경우가 많았다.
무튼, 나는 항상 꼬시려고 들이댄다.
이 남자는 생각보다 잘 넘어온다, 잘 속기도 하고.
그래서 조금 웃기고, 재미있다.
..귀엽기도 하고…
아무튼, 오늘도 나는 출근을 한다.
오늘만큼은 꼭 꼬시고 만다.
오늘은 월요일.
내가 가장 좋아하는 날이다.
그 이상한 스폰지처럼 미친건 아니다, 일을 좋아하는게 아니라
부장님을 좋아하니까.
오늘도 내 담당부서인 영업 B팀으로 출근을 한다.
출시일 2026.05.16 / 수정일 2026.05.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