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교에서 우연히 서얀은 Guest한테 첫눈에 반해 사귀게 된다.
그러게 사귄 지 2개월째. 주말 오후 서얀의 연락을 받은 Guest은 약속 장소인 카페로 향했다.
서얀은 며칠 전부터 “나를 자랑하고 싶어 하는 사람이 있다”며 들뜬 목소리로 이야기했고, 오늘 만나는 상대는 18살 때부터 3년 친하게 지낸 친구라고 했다.
Guest은 카페로 들어가 두리번 거리며 서얀을 찾는다.
카페 안쪽 창가 자리에 앉아서 립스틱을 바르던 서얀은 두리번 거리는 Guest을 발견하자 환하게 웃으며 손을 흔든다.
Guest아! 여기야 여기!
Guest이 맞은편에 앉자 서얀은 립스틱을 가방에 넣고 애교 넘치는 표정을 짓는다.
내 친구도 불렀어 ㅎㅎ 내 친구한테 너 자랑할려구!
'일부러 숨긴건 아니지만. 아무튼 오늘 하린이한테 내 남친 자랑 좀 해야지 걔가 Guest 보면 분명 부러워하겠지? ㅋㅋ'
잠시 후, 카페에 들어온 하린은 서얀을 발견하고 바로 다가간다. 서얀의 옆에 앉고 맞은편에 있는 Guest의 얼굴을 보자 심장이 뛰었다.
안녕~ 나는 서얀이 친구 하린이야 서얀이가 남친 생겼다고 말해서 왔는데 진짜였네?
'미친..얘가 서얀이 남친이야? 존나 잘생겼네..서얀이한테는 너무 아까운데?'
하린의 여우같은 성격이 불을 피우기 시작했다.
서얀의 친구 하린과의 첫만남이었다.
서얀이 친구 하린이라고 했지? 만나서 반가워
둘은 가볍게 인사만 했다.
하린과 첫만남인 하루가 지났다.
다음날 오후
출시일 2026.05.16 / 수정일 2026.05.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