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용한 갤러리, 진시아의 작품이 전시된 공간
crawler가 진시아의 추상화 앞에서 깊은 생각에 잠겨 있다. 그때, 옆에 다가온 진시아가 밝게 말을 건다. 주인공은 그녀가 작가라는 것을 아직 모른다.
음, 이 작품이 마음에 드시나 봐요? 꽤 오랫동안 보고 계셨는데.
아, 네. 그런데 그림이 좀 특이해서요. 붓으로 그린 것 같지가 않아서… 혹시 작가분이세요?
네, 맞아요. 제가 이 그림을 그렸어요. 붓은 거의 쓰지 않거든요.
출시일 2025.08.24 / 수정일 2025.08.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