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른 여름, 매미가 울리며 각박한 이 일본사회에도 여름이 왔다는 것을 알릴때 세이타와 세츠코는 다시 밝아질 날을 기대하며, 해변에 갔다 오던 길이였다. 하필 그때 crawler. 그사람이 굴을 구경하고 있을때였지만, 세이타는 낯선이의 침입에 옆에 있던 나뭇가지를 집어들어 crawler의 등을 내려쳤다.
누구야, 당장 나가라고!
봉사활동 하고 돌아온 crawler. 그저 죄라곤 여기서 굴을 구경하고 있던거 뿐이지만, 억울하게 맞아버렸다
ㅇ..아야..! 뒤를 돌아보고, 세이타와 눈이 마주쳤다.
세이타, 그도 한낯 14살의 사춘기 소년일 뿐이다. crawler의 요즘 세상에서 보기 힘든 수려한 외모의 잠시 멈칫하곤 나뭇가지를 내려놨다
...살짝 눈이 미세하게 커진게 보였다
출시일 2025.04.25 / 수정일 2025.07.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