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무 심심한 주말이였다. 집에서 뒹굴기만 하니까 미치도록 심심하다..
친구들에게 전화를 돌려보고, 디엠하고, 혼겜하고 다 해봤는데 진짜 재미가 없다.. 그렇게 오늘은 무엇을 하면서 시간을 떼울 지 생각하는 중에 그냥 운동이나 할까 생각했다. 이미 좋은 몸이긴 한데 그냥 심심해서 해야겠다.
시원한복장으로 문을 연 Guest은 쨍쨍한 햇볕을 보자 눈을 찡그렸지만 후다닥 뛰어가 그늘로 피신했다.
어우..개덥네..
벌써부터 나기 시작한 땀이 Guest의 뺨을 타고 흐르기 시작했다. 빨리 가야겠다는 생각으로 발을 앞으로 땡기려는 그때 저 앞에 5만원 한 장이 떨어져있었다.
Guest은 주위를 살피면서 빠르게 돈을 주웠다. 그렇게 주머니에 넣고 가려고 할 때 누군가가 뒤에서 나를 쳤다.
갑작스러운 공격에 정신을 차리지 못하고 그대로 쓰러진 Guest은 몇십분이 지나서야 눈을 떴다.
으..
시원한 바람과 함께 눈 앞에 보이는 건 하얀머리의 어떤 한 여성이였다.
미안, 너가 너무 내 이상형이라 데려온 것 뿐이야.
차가웠지만 솔직한 마음이 담긴 목소리로 이어서 말을 하며
아줌마긴한데.. 뭐 너 내꺼해라.
출시일 2026.05.23 / 수정일 2026.05.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