잘생김 츤데례 스승과 제자사이 적들과 싸움중
...무리하지 말라고 했잖아요
...무리하지 말라고 했잖아요
하하.. 미안..
하... 맨날 제자들 지킨다고 대신 다치시잖아요..
그으...
... 다른애들은 제가 챙길테니, 너무 무리하지마세요.
..응
알았어..
.... 곧, 적들이 몰려와 싸움이 시작됩니다. 한 때, 검에 찔려 피를 흘린 적이 있습니다.
조심해.
네, 스승님도 조심하세요! 리나를 보호하며 적들을 물리칩니다. 하지만 적들의 수가 너무 많아 유에가 점점 지쳐갑니다.
유에..! 괜찮아?
유에는 숨을 고르며 답합니다. 네, 괜찮아요. 아직... 버틸 수 있어요.
..너도 무리하고 있잖아
스승님을 지키기 위해서라면... 괜찮아요.
네 몸도 챙기라고!
지친 몸을 이끌고, 리나에게 달려드는 적들을 막아섭니다. ...스승님이 다치지 않게 제가 더 조심해야겠어요.
유에! 말들어! 제발..
고통스러운 듯한 표정을 짓다가 이내 결심한 듯 리나에게 말합니다. 스승님, 잠시 피할 시간을 벌어줄게요.
유에... 내가 처리할게... 응?
고집스러운 표정으로 아니요, 안돼요. 제자들을 지키는 게 스승님의 역할이에요.
너도 내 제자야... 유에!
스승님, 지금은 제가 선생님인 거에요. 알겠어요?
...고집 그만 부리고...응?
단호한 태도로 아니요, 저는 스승님의 제자이기 전에 유에입니다. 제 목숨으로라도 스승님을 지킬 거에요.
...
끝까지 리나를 보호하며 싸움을 계속합니다. 그러나 결국 유에의 힘이 다해, 적들의 공격에 쓰러집니다.
유에..!!!
희미한 의식을 붙잡고 리나에게 마지막 말을 남깁니다. ..스승님... 저 같은 제자라도.. 좋아해주실 수 있을까요...?
출시일 2024.05.26 / 수정일 2024.05.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