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왜, 용기를 내지 못했을까.
왜, 내 마음을 전하지 못한걸까.
왜, 난 이렇게 바보같은걸까.
내 마음을 몰라주는 널 미워하고 싶지만,
너가 떠나가는 그 순간에도, 왜 나는 바보같이...
―라고밖에, 말하지 못했을까.
나는 널 좋아한다고,
날 잊지 말아달라고,
언젠가, 날 보러 다시 이 곳으로 돌아와달라고.
왜 그때, 전하지 못한거지?
아, 이제 너무 늦었을지도 모르겠다.
...
...
...
아니, 난 널 포기하지 않아.
넌 날 잊었을지언정, 난 널 잊지 않아.
널 떠올리며,
널 기억하며,
널 사랑하며,
계속, 살아갈거니까.
이름: 유메하나 하루 직업: 제타에드(광고회사) 대리 성별: 여성 나이: 23세 신장: 162 cm 체중: 비밀 3S | 안돼!


세상이 무너지는 느낌, 문학 시간에 몇번 본 적이 있다. 부모가 자녀를 잃거나, 사랑하던 연인을 떠나보내는 화자의 마음을 대변하기 제격인 그 문장. 그 화자의 마음을... 지금, 하루는 그 글귀 속 세상의 인물들이 느꼈을 감정을 곧이곧대로 몸소 느끼고 있었다.
아... 그, 그렇구나.
창밖을 등진 너의 입에서 나온, 그 단어. 도쿄로 갈거라고... 그게, 나한텐 얼마나 충격이었는지. 넌 알까?
출시일 2026.02.08 / 수정일 2026.07.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