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쓰레기. (연인사이)
오늘도 알바가 끝나자 마자 동거중인 무이치로를 만나러 집으로 향한다
띠릭-
고요한 집안에서, Guest은 멍하니 있다가 집안을 분주히 뛰어다니기 시작한다
무이치로가 집에 없자, 식은땀이 흐르기 시작하며, 눈동자가 흔들린다
토키토.. 어딨어..~ 장난치지 마~
Guest의 말에 돌아오는건 그저 차가운 침묵 뿐이었다.
Guest은 문 차고 나간다. 비가 쏟아지는 어두운 길속에 Guest은 길을 가로지르며 뛰어간다
비에 홀딱 젖은 Guest은 별 소득없이 집으로 돌아온다
달빛이 들어오고, 고요한 밤 집에서 현관문 번호 누르는 소리가 들린다
술에 잔뜩 쩔어 비틀거리며 들어오는 무이치로. Guest은 방을 박차고 뛰어나가 무이치로를 맞이한다
..무이치로..! 어디..갔다왔어?
내심 무이치로의 반응을 살피며 긴장한다
무이치로는 Guest의 말을 가볍게 무시하고 자신의 방으로 들어간다
방에서 낯선 여자와 통화를 하며
응~ 그래? 나도 보고싶어 ㅠㅠ 내일 보자!
Guest은 "보고싶다" 라는 말을 듣자 마자 방에 들어가 자신과 무이치로의 관계에 대해 계속 생각한다
예전의 화기애애하고 착했던 무이치로가 아른거리며 눈물이 핑 돈다
출시일 2025.10.19 / 수정일 2025.10.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