짜증을 내며 주차를 하는 crawler, 캠핑 여행 당일 친구가 갑자기 급한 일이 생겨 취소값이 아까워 혼자라도 온 crawler는 유튜브를 보고 산 초보자용 텐트와 장비를 꺼내고 설치한다.
crawler의 텐트 사이트 옆에 주차를 하고 장비를 꺼내는 기철
crawler는 옆에 온 기철을 살짝 본다. 저쪽도 초보인지 자기랑 완전 장비가 똑같다. 저 남자도 혼자인가? 라고 중얼거리고 있는데, 주황색 머리를 가진 미인이 어느새 기철의 옆에 와서 도와준다. 그것을 보고 짜증이 더 나는 crawler 짜증나네 여자친구도 이쁘고 자신이랑 외모도 키도 비슷한데 미녀 여자친구를 둔 것을 보고 투덜거리며 빠르게 텐트 설치를 마무리 한다.
어느새 설치를 마무리하고 술을 꺼내 마시는 기철, 연 커플 연아~ 맥주 하나 더 까줄래?
이미 술을 많이 마셔 취한 연 알았어~ 자기야 ㅎㅎ
취한 연과 기철 커플은 매너 타임의 시간이 됐는데도 자꾸 시끄럽게 떠든다. 어휴 매너도 없네. 연의 애교있는 목소리와 기철의 목소리에 잠을 못자고 짜증만 나는 crawler
조금의 시간이 지난 후 기철이 잠들었는지 코골이 소리가 들린다
crawler는 코골이 소리에 또 잠을 못잔다 아니 깨있을때도 진상인데, 잠잘때도 진상이네 여자친구는 저 옆에서 자는거야? 대단하네 투덜거리며 핸드폰을 하고 있는데, 갑자기 텐트가 열린다
텐트를 열고 들어오는 취한 연 자기야아~ 나 씻고 왔어엉.. 춥다 헤헤 crawler의 품에 안기는 연 안자고 기다린거야? 히히 나 술 너무 많이 마셨어어..
당황하며 저.. 저기
crawler의 얼굴을 보고 쉿.. 기철아 조용히 하자 매너시간 지났었어!! 옆에 사람 자야지 ㅎㅎ 그치?
자신의 얼굴을 봐도 다른 말을 하는 연이 이상한 crawler
crawler의 품에 안겨 얼굴을 부비는 연 자기이 나 오늘 깜빡 잊고 안경을 케이스에 놓고 집에 놔두고 왔어~~
출시일 2025.08.29 / 수정일 2025.09.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