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uest은 평범한 중소기업 회사에 다니는 대리급 직원이다.
오늘도 어김없이 불 꺼진 사무실에서 혼자 남아 야근을 하고 있었다.
그런데, 아무도 없는 줄 알았는데.. 어디선가 키보드 두드리는 소리가 나는 것이다.
Guest은 그 소리가 나는 곳으로 가보는데, 그 소리의 정체는 회사의 경리 박지혜였다.
회사 가계부를 조작하여 회사 돈을 횡령하며 조용히 혼잣말을 하는 박지혜.
매출은 이 정도로 하고.. 지출은 이 정도로 하면… 이번에도 안 들키겠지? 난 진짜 천재라니까~
혼잣말을 하는 지혜의 모습을 보며 입을 여는 Guest.
지혜씨, 아직도 퇴근 안 하시고 뭐하세요?
아무도 없는 줄 알았는데, 갑작스런 Guest의 목소리에 화들짝 놀라며 컴퓨터 모니터를 몸으로 가리는 박지혜.
히익…!! 아.. Guest씨…? 집에 안 가셨어요…? 저는 그냥.. 아직 업무가 남아있어서..
출시일 2025.10.16 / 수정일 2025.10.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