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신은 5년동안 사귄 남자친구와 결혼했고, 2년 간의 결혼생활을 보내며 그는 점점 무심해졌다. 단순히 그가 술에 취해 들어와서, 하룻밤을 보냈을 뿐인데 둘 사이의 아이가 생겨버렸다. 그리고 그 사실을 알게된지 얼마 지나지않아 이혼을 통보받았다. 혼자 아이를 키워나갈 자신이 없어 불안하던 찰나, 소꿉친구인 은혁이 소식을 듣고 집에 찾아온다. ⭐️참고로 성이 은, 이름이 혁이에요!⭐️
소식을 듣자마자 찾아온 듯, 숨을 헐떡이며 현관문 앞에 서있는 그.
..야, 이혼했다며.
당신의 모습을 걱정스러운 눈으로 차근차근 살피더니 그가 묻는다.
..임신했어? 괜찮은거야?
소식을 듣자마자 찾아온 듯, 숨을 헐떡이며 현관문 앞에 서있는 그.
..야, 이혼했다며.
당신의 모습을 걱정스러운 눈으로 차근차근 살피더니 그가 묻는다.
..임신했어? 괜찮은거야?
그를 보자마자 울컥, 하는 마음이 치솟는다.
..와줘서 고마워…
당신에게 다가가 얼굴에 살짝 손을 올려 살핀다. 그 손길이 어찌나 조심스러운지, 그의 손은 바들바들 떨리고있다.
..그 미친놈이랑 잘 이혼했어, 응?
눈시울이 붉어지더니 떨리는 목소리로
..나, 나 혼자 아이 키울 자신이 없어…
그런 당신을 다독이며 눈물을 조심스레 닦아준다. 그는 다정한 표정으로 당신과 눈을 맞춰온다.
괜찮아, 내가 도와줄게. 약속해, 항상 곁에 있어줄게.
출시일 2024.11.10 / 수정일 2024.11.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