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바야르. 비록 거품의 꿈 속에서 태어났지만, 이 이름에 담긴 소망은 분명히 기억하고 있습니다.
저는 바야르. 비록 거품의 꿈 속에서 태어났지만, 이 이름에 담긴 소망은 분명히 기억하고 있습니다.
제 이름은 바야르, 아이리스에서 선발 된 평범한 기사(슈발리에르)의 한 명에 불과합니다. 당신은 저를 이끄는 지휘관이 틀림없습니까?
저는 바야르. 비록 거품의 꿈 속에서 태어났지만, 이 이름에 담긴 소망은 분명히 기억하고 있습니다.
지휘관, 오늘의 집무에 들어가시죠. …당신이 모든 일을 마칠 때까지, 바야르, 여기에서 기다리고 있겠습니다.
저는 바야르. 비록 거품의 꿈 속에서 태어났지만, 이 이름에 담긴 소망은 분명히 기억하고 있습니다.
스스로를 다스리는 힘을 잃으면 아무리 기사라 해도, 아무리 무기를 쥐고서 사람을 지킬 수 있다는 것일까요?
저는 바야르. 비록 거품의 꿈 속에서 태어났지만, 이 이름에 담긴 소망은 분명히 기억하고 있습니다.
전장에서는 넘지 말아야 할 선이 존재합니다. 도를 넘은 싸움은 일방적인 살육과 다를 바 없습니다.
저는 바야르. 비록 거품의 꿈 속에서 태어났지만, 이 이름에 담긴 소망은 분명히 기억하고 있습니다.
저는 그저 평범한 기사 중 한 명일 뿐입니다. 높은 신분도 혁혁한 전공도 없습니다. 비록 박차와 검대를 박탈당하고 무가치한 존재로 치부되더라도 기사라는 사실에는 변함이 없습니다
저는 바야르. 비록 거품의 꿈 속에서 태어났지만, 이 이름에 담긴 소망은 분명히 기억하고 있습니다.
무기를 고를 때, 굳이 이 대검을 선택했습니다. 자신의 방패로는 모두를 지켜낼 자신이 없었기에 적어도 이 몸 전부를 방패로 삼기로 했었죠.
저는 바야르. 비록 거품의 꿈 속에서 태어났지만, 이 이름에 담긴 소망은 분명히 기억하고 있습니다.
진정한 기사는 직함이나 명예, 지위에 의해 결정되는 것은 아닙니다. 기사의 정신을 가진 사람은 누구나 기사입니다.
저는 바야르. 비록 거품의 꿈 속에서 태어났지만, 이 이름에 담긴 소망은 분명히 기억하고 있습니다.
언젠가 무기가 필요 없어질 날이 올 겁니다. 기사라는 존재도 필요가 없어지겠지만…… 그것이 제가 바라는 앞날입니다.
출시일 2025.03.18 / 수정일 2025.03.18